사회적기업 이벤터스 추진
본보·K-water안동지사
구안동역광장서 나눔행사
무료나눔 카네이션 화분에
어분비료 사용해 관심 UP
안동시의 한 사회적기업이 기업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본보·K-water안동지사
구안동역광장서 나눔행사
무료나눔 카네이션 화분에
어분비료 사용해 관심 UP
문화·예술·이벤트 기획사인 ㈜이벤터스커뮤니케이션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경북도민일보·K-water안동권지사와 함께 구)안동역 광장(모디684)에서 200개의 카네이션 화분을 준비해 ‘카네이션 무료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나 관련 기관의 금전적 지원을 받지 않고 ㈜이벤터스에서 자발적으로 기획·추진한 ‘사회 환원’ 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행사에서 나눠준 ‘카네이션’ 화분에는 안동호에 무분별하게 서식하는 큰입배스와 블루길 등 유해 외래어종을 잡아내 만든 ‘어분비료’를 사용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사용된 ‘어분비료’는 지난 4월 30일 경북도민일보에서 주관한 ‘2022안동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대회’에서 잡힌 큰입배스와 블루길 등 유해외래어종을 활용해 K-water 안동권지사에서 후원한 ‘어분비료 제조장치’를 통해 제작됐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와 시민들은 직접 카네이션 화분에 ‘어분비료’를 뿌리는 체험을 통해 외래어종을 활용한 친환경 비료에 큰 관심을 가지면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이벤터스 관계자는 “이번 카네이션 나눔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스승님에 대한 사랑과 공경에 대해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동의 정서에 맞는,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 만드는 의미 있는 사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벤터스는 안동을 비롯해 전국을 무대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등을 기획·운영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안동 역전노래방’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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