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 속 인기 스타들 공연무대서`스포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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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 속 인기 스타들 공연무대서`스포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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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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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추상미 등 올 봄 뮤지컬·연극 무대 복귀
 
 TV 스타들이 올 봄 대거 공연무대로 몰려온다. 탤런트 하희라는 내달 28일부터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굿바이걸’에 여주인공 `폴라’로 출연한다.
 하희라가 무대에 서는 것은 2004년 모노드라마 `우리가 애인을 꿈꾸는 이유’ 이후 4년 만이며, 뮤지컬 출연은 1998년 `넌센스’ 이후 10년 만이다.
 하희라는 이번 작품에서 매번 남자에게 버림받는 이혼녀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 정성화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배우 추상미는 내달 21일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블랙버드’를 통해 3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영국의 젊은 극작가 데이비드 해로우어의 최신작으로 열두 살 소녀 우나와 이웃집 남자 레이가 성관계를 맺은 뒤 15년 뒤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2005년 연극 `프루프’에서 추상미와 함께 작업했던 김광보 씨가 연출한다.
 연극 `리타 길들이기’ 초연에 참여했던 탤런트 최화정과 윤주상은 17년 만에 같은 작품에서 다시 호흡을 맞춘다.
 3월 14일 대학로 한솔원더스페이스에서 개막하는 `리타 길들이기’에서 미용사인 스물여섯 살의 주부 리타와 중년의 문학교수 프랭크로 다시 한 무대에 서는 것.
 17년 전 20대였지만 이제 마흔을 넘어선 최화정이 스물여섯 살의 귀엽고 발랄한 리타를 어떻게 연기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TV, 영화, 연극 무대를 오가는 배우 양희경은 내달 6일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시작하는 연극 `민자씨의 황금시대’에서 카바레 가수 박민자로 변신한다.
 양희경은 이 작품에서 집을 나갔다가 10년 만에 딸을 찾아온 철 없는 엄마 역을 맡아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내달 11일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온에어’에는 그룹 쥬얼리 출신의 조민아와 개그우먼 김효진이 출연한다.
 뮤지컬 `달고나’ 등에 출연했던 조민아는 이번 작품에서 라디오 PD 역을 맡아 배우로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라디오 작가 역을 맡은 김효진은 코미디언 특유의 재치와 순발력을 발휘해 관객을 웃기는 감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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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홍은희 연극`클로져’여주인공 캐스팅
 

 
 탤런트 홍은희<사진>가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
 홍은희의 소속사 나무액터스는 13일 “홍은희가 연극 `클로져’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3월28일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여섯 번째로 무대에 올려지는 `클로져’는 네 남녀의 복잡한 사랑과 소통을 섬세하게 그리는 작품으로 홍은희는 사진작가 태희 역을 맡았다.
 홍은희는 “연극을 꼭 해보고 싶다는 욕심과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 사이에서 많이 망설였다”면서 “하지만 뮤지컬 무대 경험이 많은 남편(유준상)이 무대 연기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주며 용기를 줘 출연을 결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3일 막을 내린 SBS TV `황금신부’에서 코믹한 연기를 펼쳤던 그는 “이번 연극을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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