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위한 안동시장 후보, "안동에 닥친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겠다"
  • 정운홍기자
민주당 김위한 안동시장 후보, "안동에 닥친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겠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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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 안동시장 후보에 김위한<사진> 안동시·예천군 지역위원장이 전략 공천됐다.

김 후보는 10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저에게 주어진 막중한 소명을 다하고 현재 안동에 닥친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해 결연한 의지로 안동시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북 도내의 균형발전 정책조차 남부권의 인구 숫자와 정치적 힘에 밀려 우리 안동지역은 늘 양보와 희생을 강요당하며 배제돼 왔다”며 “지역의 숙원이었던 경북도청 이전사업조차 6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낙후된 북부권 발전이라는 근본 취지는 무시됐다. 권력자의 표 계산법에 따라 동부청사로 갈라지고 유관기관은 흩어진 채 안동시민의 삶에 조금도 보탬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우리에겐 시민을 겁내지 않는 기득 세력이 아닌, 벼랑 끝으로 몰린 시민들의 삶을 바꿔줄 개혁형 민생 시장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면서 “저는 보수의 텃밭이라 불리는 이곳 안동에서 20년이 넘는 세월을 진보 정치의 외길만을 걸어왔다. 지역의 주류가 아니었기에 과감하고 거침없이 민생을 위한 개혁을 단행할 수 있다. 저 김위한이 가진 불굴의 의지만이 현재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오랜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고 개혁을 통해 민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김 후보는 ‘화합하는 안동, 새롭게 도약하는 안동, 사람이 살만한 안동’을 기조로 △육군사관학교 안동 이전 △구)안동역사 부지 개발 △첨단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 △디지털 농업 기술 개발 및 미래농업 시범단지 조성 △안동댐 인근 자연환경보전지역 완화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공공 의과대학 설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이 김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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