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이인선<사진>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단수 추천됐다.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수성구을 보궐선거 공천 결과를 발표, 이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이 전 부지사 공천에는 이날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 보선에는 이 전 부지사와 권세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 국민의당 출신인 사공정규 동국대 의대 교수, 박근혜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인 유영하 변호사,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정순천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 위원 등 7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일부 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용락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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