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친환경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안계면 일대에 2022년도 유기농 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군은 안전한 먹거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기반 확충, 유통체계 확립, 소비 확대가 절실한 상황에서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유치로 지역의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 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유기농 산업복합단지조성 사업은 용기리 일대에 4년간 총 180억을 투입해 유기농복합체험시설, 통합유통·물류가공시설, 친환경스마트시범농장, 친환경 정원 등이 들어선다.

또 친환경농업실천농가와 방문하는 소비자에게 친환경농업의 교육·체험·먹거리·볼거리·소비·유통 공간을 조성해 친환경농업의 가치 확산과 소비확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번 사업 유치에 따라 경북도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하는 의성군은 통합신공항과 연계해 경북 친환경 농산물의 수출 물류의 중심 거점 역할을 하게된다.

게다가 친환경유기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으로 의성군 및 경북도의 친환경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며 이웃사촌시범마을·펫월드 등과 연계해 인구유입 등 미래의 젊은 의성만들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홍열 농축산과장은 “이번 유치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출하처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친환경농업의 선순환구조 정착으로 의성 친환경농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