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범정부 총력 대응
읍면동 자율방재단 인력 보강
산사태 정보 24시간 제공 등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여름철 태풍·호우·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읍면동 자율방재단 인력 보강
산사태 정보 24시간 제공 등
지난 9일 설명회에서 내용을 공유했고 15일부터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우선 마을 단위의 주민대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읍면동 자율방재단 인력을 보강했다.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산사태 위험정보도 기존 12시간 전에서 24시간 전 제공으로 앞당기고, 산지 태양광 시설 허가 땐 ‘재해위험성검토’를 의무화했다.
20일부터 9월30일까지 폭염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층 논·밭 작업자, 독거노인도 집중 관리한다.
올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나 대기 불안정으로 지역별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 23.7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해수면 온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태풍이 발달할 가능성도 있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에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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