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는 16일부터 연말까지 천식 응급키트 및 보습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들은 경북도 아토피, 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해 준비했으며, 군에서 선정한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인 초등학교 2개소, 유치원 1개소, 어린이집 3개소에 배부될 계획이다.
응급키트와 보습제를 전달받은 학교 관계자들은 “봄철이면 꽃가루와 미세먼지로 인해 학생들의 건강상태가 우려됐었는데 보건소에서 응급키트와 보습제를 전해줘 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은 소아기 때 흔히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이기 때문에 안심학교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물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아토피와 천식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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