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22)이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차기작이 비상에 걸렸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새론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쯤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학동사거리로 출동해 김새론을 붙잡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구조물을 받고 도주하던 김새론을 붙잡은 뒤, 음주 감지기로 음주 여부를 확인했다. 다만 김새론이 현장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원했고, 이에 피를 뽑기 위해 김새론을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상황을 파악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에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확인이 되는대로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차기작인 ‘사냥개들’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으로, 돈을 쫓아 사채업의 세계에 발을 들인 세 젊은이가 거대한 세력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우도환 이상이 박성웅 허준호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김새론은 극 중 사채업의 전설 최 사장에게 가족 같은 존재이자 그의 뒤를 이을 현주 역을 맡아 시원한 액션과 걸크러시 매력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넷플릭스 측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사냥개들’은 현재 촬영 중”이라며 “이후 촬영 일정은 조정 예정이며 공개 일정 역시 충분한 논의 후 정리되는대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김새론이 극 중 주요 배역을 맡은 만큼, ‘트롤리’와 ‘사냥개들’ 두 작품 모두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이번 사안과 관련해 소속사가 어떤 입장을 전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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