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스님으로 유명한 진오 스님은 “상을 받는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개인에 대한 표창에 앞서 지난 20여년간 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가족이 어려울 때 마라톤으로 모금했던 탁발마라톤에 관심을 갖고 응원과 후원해 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이루어진 결과이다.
그동안 우리의 애씀이 가치있었고, 보람된 일이었음을 국가로부터 인정받는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민간외교의 역할을 이어갈 것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진오 스님은 2001년부터 구미지역을 중심으로 노숙인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외국인노동자 쉼터, 가정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 다문화 한부모가족 자립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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