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찬 “소외되는 시민 없는 복지 포항 만들겠다”
  • 모용복선임기자
유성찬 “소외되는 시민 없는 복지 포항 만들겠다”
  • 모용복선임기자
  • 승인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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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산후조리원 등 세부적인 복지공약 발표
유성찬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가 시민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성찬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가 죽도시장을 찾아 선거유세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성찬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는 24일 “비수급 빈곤가정을 위한 노랑 호루라기 제도를 통해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유성찬 후보는 이날 출산장려와 육아를 위해 공공 산후조리원을 설립하고 공공 어린이집 확대를 통한 출산과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공공 건설 노동자 시중 노임 단가 이상 지급 등의 노동 정의 실현을 위한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민간 어린이집을 공공 어린이집으로의 전환을 확대하며 위기 아동의 선제적 발굴과 대처를 위한 아동보호 전담기구 설치를 추진한다. 또 시장 직속 ‘여성정책 기획관실’ 신설과 여성 귀가 안심버튼 설치, 공공 어린이 재활센터 설립, 장애인 이동권 확대 등 여성·아동 및 장애인 교통복지도 확대한다.

유 후보는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위해 비수급 빈곤가정을 위한 노랑 호루라기 제도를 실시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기, 가스 등 에너지 빈곤층 지원 등으로 그물망 같은 두터운 복지 사회를 실현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내 공공 개발이익과 산업체 활성화에 따른 이윤이 포항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한 사회적 연대가 강화된 복지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노인 전용 놀이터 설치, 노인들을 위한 도시 농업 활성화, 장애인 복지공간 확충,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 처우 개선, 저소득층 사교육비 지원 바우처 등의 방안도 마련한다.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제2의료원 △농어촌 지역 공공 의료시설 확충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 △포항지역 공공의대 설치 등을 추진한다.

유성찬 후보는 “복지서비스로부터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체계를 갖추는 한편, 시민사회와의 굳건한 연대에 기초한 복지종사자들의 처우와 지위 향상에도 힘쓰겠다”라며 “특히 출산과 육아에 대한 획기적 지원을 통해 ‘출산과 육아가 축복인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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