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환호공원 품은 ‘특급호텔’ 유치 신호탄
  • 모용복선임기자
포항시, 환호공원 품은 ‘특급호텔’ 유치 신호탄
  • 모용복선임기자
  • 승인 2022.0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5일 참가의향서, 8월 30일 사업신청서 접수
해상케이블카 설치 본격화… 스페이스워크 등 연계
세계적 환동해관광도시·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기대
포항시가 환호공원 부지 내 포항을 상징하는 창의적인 랜드마크인 특급호텔을 유치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

환호공원 일원 특급호텔 유치는 해상케이블카, 환호근린공원 및 스페이스워크 등과 연계한 환동해 해양관광 거점도시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향후 관광산업 견인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질적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숙박시설 최소 500실 이상 △회의실(동시수용 1000명 이상)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국내외 200실 이상 규모의 호텔을 운영하는 법인이 반드시 포함된 특수목적법인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자세한 공모지침은 ‘포항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일정은 △사업 참가의향서 접수(6·15일) △질의 및 회신(6·23~6·24일) △참가신청서 접수(8·30일)의 순으로 진행되며,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업체에 한해 8월 30일 사업신청서 접수가 가능하다. 의향서 및 신청서는 모두 방문접수로 진행되며, 심사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9월경에 예정돼 있다.

포항시는 도시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해 주력사업으로 구도심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건립과 포항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올해에는 세계적 환동해 관광도시를 목표로 ‘환호공원 특급호텔 유치’를 향해 전력투구한다.

특급호텔 유치사업은 도시재생을 통한 도시경쟁력을 제고하는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포항시는 사업방식 및 부지 등 기존의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면밀한 재검토를 바탕으로 관련부서 협의와 타 지자체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공모에 나섰다.

포항시 관계자는 “환호공원 일원은 영일만관광특구 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이다”며, “환호공원 특급호텔 유치를 통해 환동해 관광도시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