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탁 선거는 민의를 저버린 자해 행위다
  • 추교원기자
혼탁 선거는 민의를 저버린 자해 행위다
  • 추교원기자
  • 승인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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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산은 3선으로 물러나는 최영조 시장 뒤를 이어 28만 ‘시민의 안전과 행복한 도시 경산’, ‘부자 도시 경산’을 이끌 유능한 지도자를 이번 선거에서 선택해야 한다.

경산시장 후보로 국민의 힘 조현일 후보와 무소속 오세혁 후보가 맞붙은 이번 선거가 초반에는 공천 문제로 잡음이 끊이지 않다가 선거가 임박한 지금 A후보 선거 운동원도 아닌 일부 지지자들이 책임 못 질 네거티브를 펼치고 있어 선량한 주민들의 표심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조현일 후보는 지난 9일 무소속 오세혁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명예훼손죄’를 적용해 고소장을 경산경찰서에 접수하고 고소인 조사도 받았다.

오 후보의 일부 지지자들은 아니면 말고 식의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다. 그들은 “조현일 후보가 경영하지도 않은 아스콘 공장을 한다느니,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가 뺑소니 범이다”는 등의 내용을 SNS로 퍼 날라 도덕적으로 파렴치한 인물로 몰아가고 있다.

시장 후보 두 사람은 최경환 전 의원 밑에서 정치를 배우고 경산초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가깝다면 제일 가까운 사람들이다.

물론 후보자들 입에서 나왔다고 생각은 않지만, 선거캠프에서 자신을 돕는 참모들의 입단속이 필요할 때다.

7일 후 승패를 떠나 다시 만날 사람들이다.

아직 살아야 할 시간이 많은데 아름답지는 못하더라도 추한 모습으로 경산에서 살아야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오늘부터라도 경산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그동안 최경환 전 총리 밑에서 배운 경험을 경산시민을 위해 소진해 보면 어떨까?

오세혁 후보는 최 전 의원 보좌관으로 몸담아 있을 때 지방선거 시·도의원 시장 공천도 한 번쯤 뒤돌아보고 곱씹어 봤으면 좋겠다. 추교원 경산 담당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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