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항·항만 품은 글로벌 도시 도약 박차
  • 김우섭기자
경북도, 공항·항만 품은 글로벌 도시 도약 박차
  • 김우섭기자
  • 승인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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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ORT 국제화·국제도시화 계획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
세계시민과 교류 즐겨찾는 매력적인 국제도시 건설 만전
불밝힌 경북도청신청사. 뉴스1
불밝힌 경북도청신청사. 뉴스1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운데 환동해권 항만과 더불어 글로벌한 환경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국제적으로 지역에 대한 인식과 연결,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장기적인 발전 전략 수립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26일 도청에서 국책연구기관, 대학, 23개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PORT 연계 글로벌 뉴플랜 기본구상 및 국제화·국제도시화·국제도시 계획수립’ 중간보고회를 겸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공항과 항만을 품은 경북이 세계로 뻗어나갈 물리적 환경을 갖추게 되면서 △신공항 건설에 따른 2-PORT 중심 국제화 계획수립 △2-PORT와 연계한 주요 거점도시 국제화 △23개 시군의 특성에 맞는 국제화 추진을 구상하고 있다.

또 국내외 사례 벤치마킹, 경북 국제화 현황분석 및 여건진단을 통해 지역에 특화된 국제화 방향도 제시한다.

아울러 △글로벌 게이트웨이 조성 △글로벌 혁신 인프라 조성 △글로벌 교류체계 구축 △포용적 글로벌 환경조성을 목표로 분야별 주요사업 및 핵심 프로젝트를 도출하고 도와 시군이 함께 지역 강점을 연계한 핵심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가 신공항과 연계해 추진하는 연구용역은 △대구경북 신공항 연계 지역발전 계획수립 △2-PORT 국제화·국제도시화 계획수립이다.

이 두 가지 용역이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 향후 경북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발전 및 국제화가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내용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워크숍 등을 통해 논의하면서 국책연구기관, 대학 등 전문가들의 견해를 수렴하고 있다.

글로벌 연결망이자 혁신앵커인 공항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접근 범위와 이의 확장이 필요한 시점이다.

향후 고도성장이 예상되는 아시아 중심 허브공항으로 발전해 글로벌 공항경제권을 주도하고 공항의 본질적 기능을 넘어 공간인프라, 산업, 관광 등 다른 분야에까지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연계, 확산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두 가지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전략수립과 세부사업을 구체화하고 중앙부처와 협의 등을 거쳐 국비확보 등에 본격 돌입할 방침이다.

강성조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2-PORT를 연계한 국제도시화 계획수립으로 지역발전을 이끌고, 그 파급효과가 지역전체에 균형 있게 확산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세계시민과의 교류로 즐겨 찾는 매력적인 국제도시로 만들어 가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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