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 감독은 2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강백호는 2주 후쯤 복귀할 수 있다”며 “괜찮아진다면 2군에서 1~2경기를 치르고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백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오른쪽 새끼 발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 아직까지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당초 이달 말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매달렸다. 하지만 최근 검진 결과에서 아직 완쾌되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아 예상보다 복귀 시기가 늦춰졌다.
최근 팀 성적이 좋지 않은 KT지만 이 감독은 강백호를 무리해서 경기에 투입시키기보다 충분히 경과를 살펴본 뒤 신중하게 복귀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윌리엄 쿠에바스를 대신해 KT에 합류한 좌완 웨스 벤자민은 오는 30일 입국해 31일부터 시작되는 SSG 랜더스와의 원정 3연전부터 팀에 합류하기로 했다.
헨리 라모스가 나간 자리를 메꾸게 된 타자 앤서니 알포드의 경우 6월 둘째주쯤 합류할 것이라고 이 감독은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박병호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박병호는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껴 휴식 차원에서 라인업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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