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까지 한달간 점검
사고 위험 높은 451곳 대상
추락사고 방지 현장 교육도
사고 위험 높은 451곳 대상
추락사고 방지 현장 교육도
대구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지역 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나선다.
대구시는 3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한달 간 ‘2022년 우기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일제 점검’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와 8개 구·군, 외부 민간전문가를 포함해 합동점검반을 꾸려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공사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상은 현재 진행 중인 5억원 이상 건설공사장 가운데 공공 121곳, 민간 338곳 등 총 451곳이다.
우기(6~8월) 동안 공사발주 부서 및 인·허가 기관에서 예찰, 점검 활동 등을 통한 위험징후 발견 시 현장 조치, 정밀점검, 응급조치 등 대책을 마련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과 배수계획 및 시설의 적정성 확인, 강우 시 붕괴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비탈면과 토류벽 등 가시설의 시공관리 상태 등을 살펴본다.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현장 안전교육도 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직접 현장 개선토록 하고, 현장 조치가 어려울 경우 사업자에게 시정 조치 후 개선 여부를 확인해 우기 이전까지 신속 조치할 계획이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기후 환경변화로 우기에 집중호우가 발생할 수 있어 이번 점검을 통해 토사붕괴 등 건설현장의 위험 요인을 철저히 점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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