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년 만에 포항시민에 공연 선사

내달 14일 기업시민 콘서트
이무진·오현우·뮤르·서도밴드
특별 출연 에일리까지 총출동
2~8일까지 홈페이지서 신청

포스코가 포항시민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포스코는 6월 14일 포스텍 실내체육관에서 시민을 위한 ‘2022 기업시민 포스코 콘서트 With your Drama’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시민 콘서트는 포스코 임직원과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열기 위해 포스코가 해마다 개최하는 문화행사다.

회사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시민들에게 공연, 강연 등의 문화행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쉽게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020년부터 문화행사가 잠정 중단됐으나, 최근 방역 수칙이 완화되면서 2년 만에 재개하게 됐다.

포스텍 실내체육관에서 3000석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With your Drama라는 주제에 맞게, 한 편의 드라마처럼 무명의 시간을 딛고 빛을 본 TV 가요 경연 프로그램 출신 가수인 이무진, 오현우, 뮤르, 서도밴드가 무대에 선다. 여기에 특별 출연으로 가수 에일리가 합류한다.

1인 2매까지 가능한 무료 초대권은 6월 2일부터 8일까지 포스코 홈페이지의 ‘홍보채널’, ‘문화행사’, ‘포항’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10일 오후 5시 이후에 개별 문자가 발송되며 티켓은 공연 당일 입구에서 본인 확인 이후 수령 가능하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공연 관람 시 마스크는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만 7세 미만 미취학 아동은 관람이 제한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단절됐던 문화소통을 재개할 것”이라며 “10월에도 기업시민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문화공연 확대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