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선도 與 승리… 민주당 1석 뺏겨
  • 손경호기자
보선도 與 승리… 민주당 1석 뺏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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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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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114석·민주 169석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진행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은 5곳, 더불어민주당은 2곳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12곳을 석권한 데 이어 의회권력 쟁탈전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경기 성남 분당갑, 대구 수성을,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시 의창구 5개 지역구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62.50%를 득표해 당선됐다. 지난 11년간 제3지대를 지켰던 그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소속의 ‘3선 중진 의원’으로 원내 입성했다.

대구 수성을 보궐선거에서는 이인선 국민의힘 후보가 79.78% 득표율로 낙승했다.

민주당은 인천 계양을과 제주시 제주을 2곳을 사수하는데 그쳤다.

이번 보궐선거로 의석수는 국민의힘이 109석에서 114석으로, 민주당이 167석에서 169석으로 바뀌었다.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이전에 보유했던 지역구 4곳뿐만 아니라 민주당 지역구 1곳을 빼앗았다. 반대로 민주당은 1석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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