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학교와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동과학대학교와 가톨릭상지대학은 지난 5월 12일까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서면 및 대면 심사를 거처 사업 수행 연합체(컨소시엄)로 최종 선정됐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국고와 지방비를 포함해 약 1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거점 지구 사업은 사업의 목적과 취지에 따라 수도권, 충청강원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호남제주권 등 5개 권역에 30개 연합체를 선정했으며 안동과학대학교는 대구경북권복수 유형으로 참여했다.

안동과학대학교는 지역특화산업(바이오햄프)을 통해 전문대학의 지역밀착형 고등 직업교육과 지역 특화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내 평생직업교육을 추진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안동시와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안동과학대학교 권상용 총장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선정은 지역사회의 전문대학과 지자체가 연계·협력해 인구감소 등의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학구성원 모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