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내외, 현충일 중앙보훈병원 찾아 유공자 위문
  • 손경호기자
尹 대통령 내외, 현충일 중앙보훈병원 찾아 유공자 위문
  • 손경호기자
  • 승인 202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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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치료 중인 6·25 참전 유공자
월남전 참전 유공자 만나 위로
병원 직원들에 감사의 뜻 전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우비를 입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우비를 입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6일 현충일을 맞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입원 치료 중인 6·25 참전 유공자와 월남전 참전 유공자를 만나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최상의 보훈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유근영 중앙보훈병원장 등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윤 대통령 내외는 중앙보훈병원에 도착한 후 병원장으로부터 병원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중앙보훈병원이 ‘치료’ 외에 ‘재활’과 ‘요양’까지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훈의료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한 분 한 분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내 가족같이 세심하게 챙겨드릴 것도 특별히 당부했다. 이어 대통령 내외는 6·25 참전 유공자 박운욱, 정인배 님과 월남전 참전 유공자 송상우, 조한태 님을 만나 주치의에게서 치료 경과와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환자들에게는 쾌유를 기원하면서, 위문품을 전달했다.


대통령 내외가 위문한 6·25 참전 유공자 박운욱 씨는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6·25전쟁이 발발하자 자진해 참전한 재일학도의용군으로 후세의 귀감이 되는 분이다. 또한, 정인배 씨는 6·25전쟁 초기 불리한 전세를 극적으로 역전시킨 ‘구국의 일전’인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부상을 입은 전상군경이다. 송상우·조한태 씨는 월남전에 참전한 전상군경이다.

윤 대통령은 네 분의 국가유공자에게 현충일에 찾아뵙게 되어 반갑고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면회가 제한되는 병원 사정상 병실 방문을 하지 못하지만 투병중인 모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쾌유를 빈다고 국방비서관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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