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도정 복귀 첫 간부회의 “경북을 기회의 땅으로”
  • 김우섭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정 복귀 첫 간부회의 “경북을 기회의 땅으로”
  • 김우섭기자
  • 승인 2022.0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오 맞아 전 간부 한복 착용
“경북의 힘으로 지방시대 열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 3일 당선 이후 첫 도청 간부회의를 가진 뒤 단체로 한복을 입은 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방선거 당선 이후 도정업무 복귀 첫 간부회의를 지난 3일 주재했다.

이 지사는 선거결과를 “경상북도가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잘 맞춰 경북의 발전은 물론 지방시대를 열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라는 주문으로 공직자들은 받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 경상북도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미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국가를 발전시키는 세상을 될 것이기 때문에 대학-기업-지방정부가 원팀이 되는 체계를 갖추고 경북의 미래는 바이오 의료산업 발전과 문화·관광·예술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인구감소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우리의 미래세대들이 되도록 일찍 취직하고 인생의 행복을 빨리 찾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인구감소 시대를 극복할 수 있고 평범한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방선거 과정에서 23개 시·군을 돌며 제시한 공약과 지역 현안들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면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경북이 먼저 모범이 되는 정책모델들을 만들어 중앙정부에 제시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견인차가 되자고 말했다.

회의는 단오(端午)를 맞아 전 간부가 근무복 형태의 일상생활이 가능한 한복을 착용하고 회의를 진행했다. 이 지사는 한복, 한옥, 한식, 한글을 지칭하며 우리 전통문화이고 경북의 콘텐츠로 전 세계에 알려야 하는 문화상품이라면서 도청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입어보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개선점은 무엇인지 파악해 일상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고 말했다.

이 지사는 국비확보 추진상황, 산불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기후변화로 올해 폭염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어 미리미리 대책을 세우라는 주문도 덧붙였다.

이 지사는 “도지사가 없는 동안에도 흔들림 없는 도정운영을 해온 전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변하고 있는 도정에 대한 도민들의 믿음과 신뢰가 선거결과로 나타난 것이라 생각하고 민선 8기가 시작되면 또 새로운 상상력으로 경북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