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내 28개 경로당에 물품 기부
영양군 석보면 자율방범대는 지난 3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석보면노인회에 커피, 휴지 등 생활물품을 기부했다.이날 대원들은 석보면분회 경로회관에서 전달식을 가진 후 석보면 내 28개 경로당을 방문해 직접 물품을 전달했다.
홍대호(55)자율방범대장은 “방역해제로 경로당 운영이 재개돼 경로당을 운영하는 뜻 깊은 시기에 지역 어르신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기 위해 물품을 기부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살펴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황정곤(88)노인회분회장은 “석보면의 안전을 위해 힘써 주시는 자율방범대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기부의 아름다운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초한 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와중에도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석보면 자율방범대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석보면 자율방범대는 야간 순찰 등 안전한 동네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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