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웃음소리 넘쳐나는 행복한 도시 안동
  • 정운홍기자
아이들 웃음소리 넘쳐나는 행복한 도시 안동
  • 정운홍기자
  • 승인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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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
 취약계층 아동 개개인 맞춤
 건강·정서분야 서비스 진행
 아동권리·폭력예방 등 교육
 ·아이들 보호자는 지역사회
 만 6~12세 돌봄체계도 구축
 TF팀 구성… 아동학대 차단
안동시 드림 여름학교 운영
안동시 아동보호TF팀 사무실 전경
안동시 드림스타트 ‘드림튼튼 한방 사업’
안동시 아동학대예방 홍보-평화동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드림스타트 겨울학교
안동시 드림스타트 예비 학부모교육
‘아이가 희망이고 미래다’, 건강한 사회의 척도는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에서 시작된다. 아이들이 행복한 가정에서 올바르게 성장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만 있다면 최근 대두되는 각종 사회적 문제의 대다수가 해결될 것이다.

안동시는 일반가정의 아이들은 물론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각종 사업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 내 모든 아이가 학대받지 않고 행복한 유년기를 통해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안동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아동복지 사업에 대해 알아보고 보다 많은 아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보도하고자 한다.



◇아이의 꿈을 응원하는 안동시의 ‘드림스타트’ 사업

안동시는 지역 내 모든 아이가 행복한 유년기를 통해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을 펼치고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역사회에서 공평한 출발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복지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은 △건강검진 및 예방, 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체·건강 분야 프로그램’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지·언어 분야 프로그램’ △심리정서 치료와 방학돌봄 등 심리행동과 정서 및 사회성 발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서·행동 분야 프로그램’ △부모교육과 건강 및 안전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타(각종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분되며 안동시가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하고 복지인프라를 연계해 전담팀과 수행기관 전문인력이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체·건강 분야 프로그램’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전 및 산후 검진과 0세~12세 아동들에게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며 유아 및 초등학생 전원에게 영양제도 지원한다. 또 취약계층 유아 및 초등학생, 고등학생 등을 선별해 드림튼튼 한방사업, 동병하치 한방차, 푸드뱅크사업, 시력보호지원사업 등 건강관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인지·언어 분야 프로그램’은 유아 및 초등학생 중 대상자를 선정해 미니도서관 운영, 학습지 지원, 예체능 학원 연계 지원, 중국어 온라인 학습 등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서·행동 분야 프로그램’은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별해 심리정서치료와 방학돌봄교실, 문화체험 캠프, 공연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임산부를 위한 ‘예비부모 교육’, 부모를 대상으로 한 ‘자녀발달 및 양육교육’,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등 부모교육과 ‘영양교육’, ‘응급처치교육’, ‘아동권리 교육’,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소방 및 안전교육’, ‘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 등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부터 정서적 지원까지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안동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관내 11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해 아이들의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내 11개 지역아동센터에는 기초생활수급자가구, 차상위계층 가구, 의료급여수급자, 등록장애 가구,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구, 교육비 지원대상 아동 등 우선돌봄 아동과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일반아동 등 280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일상생활관리와 위생건강관리, 급식지도, 생활안전지도, 안전귀가지도, 5대 안전의무교육 등이 이뤄짐과 동시에 숙제지도 및 교과학습지도, 예·체능 활동, 적성교육, 인성·사회성 교육, 자치회의 및 동아리 활동, 관람·견학, 캠프·여행, 공연, 행사, 상담 등 아이들의 생활·안전은 물론 교육과 문화활동, 정서적 지원까지 전방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안동시는 맞벌이가정과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등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6세에서 12세 사이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해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안동에는 정하동과 태화동에 2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가 운영 중이며 올해 도청 신도시에도 1개소가 개원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안동시는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급식 지원 등을 통해 결식 예방 및 영양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연간 20여억원의 예산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은 물론 결식이 발견되거나 우려되는 아동을 찾아 급식비(식품권)를 제공한다.



◇아동학대가 없는 ‘모든 아이가 행복한 안동’ 만든다

정부는 아동학대 대응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5월 ‘포융국가 아동정책’을 통해 아동학대 대응체계 및 보호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또 지난 2020년 10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개정으로 국가 책임강화 및 직접수행의 의지도 밝혔다.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민간에서 공공으로 개편됨에 따라 안동시는 지난해 7월 여성가족과 내 전담부서인 ‘아동보호TP팀’을 신설했다. ‘아동보호TP팀’은 안동시 제비원로의 구)안기동사무소 자리에 사무실을 꾸려 사회복지직 4명과 전담요원 1명 등 5명의 학대조사 대응인력을 구축해 아동학대 신고접수 및 현장조사를 위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아동보호전담요원을 추가 확보해 총 3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안동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산하 사례결정위원회를 위촉하는 한편 경찰 및 아동보호 전문기관 등과 함께 ‘아동학대 대응 정보공유협의체’를 구성, 아동학대 관련 보호아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학대피해아동의 보호계획 수립 및 보호조치와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또 앞서 아동학대 피해상담과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신체, 정신적 검사 및 검진과 치료를 전담하는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으로 안동의료원을 지정했다.

한편 안동시는 아동학대조사 사례판단을 위한 ‘자체사례판단회의’를 운영해 아동학대 조사에 따른 아동학대 판단 및 피해아동 보호계획을 수립하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업무수행에 따른 사례 개입 등을 논의해 보다 신속한 조사 및 아동 보호를 실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소위원회 ‘사례결정위원회’를 매달 정기적으로 개최해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와 친권행사 제한 또는 친권상실 선고 청구, 아동의 후견인 선임·변경, 지원대상아동 선정 및 지원 사항, 아동학대 판단 등을 검토·판단해 피해 아동에 대한 후속 조치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학대피해 또는 위기의심 아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면밀한 관찰 및 조기발견을 위한 협력체계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도 운영한다. 안동경찰서와 교육지원청,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경북동부해바라기센터 등이 참여해 학대피해 아동 보호와 위기의심 아동 보호 및 정보, 아동관리 정보, 학교 현장의 학대피해·위기의심 아동에 대한 관찰 및 상담결과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해 피해 발생 방지 및 조기발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동시는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단계별로 지자체로 이관하는 한편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초기대응 및 조사를 위한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대시민 인식전환 및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아동학대 체계 개편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보모교육 강화 및 신고 캠페인 진행, 아동학대예방의 날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 기사는 안동시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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