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퍼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263로 유지했다.
최지만의 안타는 첫 타석에 나왔다. 1회말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등장한 최지만은 노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다코타 허드슨의 3구째 싱커볼을 잡아당겨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했다. 시즌 10호 2루타.
그러나 최지만은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를 하지는 못했다.
최지만은 3회말 2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1루 땅볼에 그쳤다.
최지만은 1-1로 맞선 9회말 무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끝내기를 노릴 수도 있는 찬스였으나 최지만은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승부치기로 이어진 연장 10회초 한 점을 내줬지만 이어진 10회말 공격에서 2사 1,2루에서 나온 테일러 월스의 끝내기 3점홈런으로 4-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탬파베이는 시즌 전적 32승23패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2승24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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