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아동 50명에 필수 영양소
골고루 함유된 밀키트 제공
치료·예방관리법 1:1 교육도
골고루 함유된 밀키트 제공
치료·예방관리법 1:1 교육도
영양군보건소는 8일부터 10일까지 아토피피부염 진단을 받은 아동 50여명을 대상으로 밀키트를 제공한다.
보건소에서는 관내 아토피피부염 아동을 대상으로 ‘골고루 먹기 밀키트’를 제공해 아토피피부염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밀키트 제공과 함께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치료 및 예방관리법 1:1 교육도 진행하고, 밀키트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아토피피부염 처방전 혹은 진단서를 지참해야 한다.
밀키트를 제공받은 영양어린이집 7세반 남자 이윤우(7)어린이 학부모인 A모(여·41)씨는 “평소 보습제지원으로도 만족했었는데 건강한 밀키트까지 지원해주니 아이랑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했다.
이어 “윤우가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탓에 식생활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었는데 보건소에서 영양식인 밀키트를 나눠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이번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밀키트 제공으로 환 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학부모들에게 아토피피부염 치료와 관리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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