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울릉·독도 사랑을 한국어로 표현하는 말하기대회가 8월 16일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본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경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과 대구대학교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는 ‘독도야, 우리 함께 놀래’를 주제로 ‘2022년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대회’에 참가할 외국인 유학생을 이번달 9일∼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전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어학 연수생, 학부생, 대학원생 등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팀별로 참가 신청해야 하며, 한 팀당 3~4명으로 구성하면 된다.

본선 대회는 8월 16일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본관 강당에서 울릉독도를 주제로 콩트, 연극, 뮤지컬, 노래 등 다양한 형태로 발표하면 된다.

발표 시간은 10분 내외로 주제와 내용, 발음과 발표력 등을 평가하여 총 6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본선 참가팀 전원에게는 대회 다음 날인 8월 17일~19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독도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독도재단 홈페이지와 대구대학교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