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강덕 포항시장
-경북야심만만식도락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야외행사로 개최되는데, 의의를 든다면?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지치고 힘든 일상을 버텨오는데 굉장히 고생이 많았다. 올해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회복과 함께 많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축제가 개최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하반기에는 포항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 당부드린다.
-청년푸드버스킹 경연대회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청년푸드버스킹 요리경연대회가 벌써 8회를 맞았다. 예비 쉐프를 꿈꾸는 청년들의 요리기술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우수 참가팀에게 부여하는 수상(식약처장상)과 경쟁 속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하며 성장하는 경험으로 청년창업의 기회를 확대시키고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포항물회를 비롯해 10味에 선정된 ‘포항의 맛’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포항은 푸른 동해바다와 산, 강과 들이 모두 어울어져 신선한 수산물과 농특산물 등 다양한 식재료들이 생산되는 도시로, 물회, 대게, 과메기, 조개와 같이 바다의 신선함을 듬뿍담은 음식과 모리국수, 등푸른막회 처럼 포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 있어 한번 맛보면 다시 찾게 되는 맛을 가지고 있다. 청년 푸드버스킹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포항 음식들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 말씀.
#요리경연대회 뿐 아니라 우수 제조가공업체의 특화상품 시식, 전시,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충분히 즐기시길 바라며,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아주신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설머리물회지구의 먹거리와 스페이스 워크, 해상스카이워크 등 인근 관광지를 방문해 보시길 권한다. 앞으로 포항의 맛과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해양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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