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장·침구류 대표 브랜드 모였다… 대구서 ‘대한민국 꿀잠 페스타’
  • 김무진기자
침장·침구류 대표 브랜드 모였다… 대구서 ‘대한민국 꿀잠 페스타’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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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일까지 엑스코 서관
시즌마다 유행 침구류부터
숙면솔루션 적용 제품 선봬
숙면 노하우 주제 세미나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등
지역기업 판로개척 지원도
첨단 IT(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꿀잠’에 도움을 주는 최신 관련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대구시는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및 엑스코와 함께 오는 17~19일 엑스코 서관 1홀·2홀에서 전국 유일 침장전문전시회인 ‘2022 대한민국 꿀잠 페스타’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대한민국의 대표 침장·침구류 브랜드가 대거 소개된다.

우선 전국 최대 침장거리인 대구 큰장길 침구류 명물거리에서 볼 수 있었던 30년 역사를 가진 동산침장의 직영몰 ‘집에’는 시즌마다 유행하는 침구류부터 혼수 이불, 홈데코 용품 등을 출품한다. ‘네이처 슬립’은 경추 베개, 헤드모션 베드 등 숙면 솔루션이 적용된 침구류를 선보인다.

또 ‘따시온’, ‘따뜻한세상’, ‘로얄홈’, ‘하나침장’, ‘한빛’ 등 지역 100여개 우수 기업들도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집약해 생산한 고품질 침구류를 전시한다. 머리카락 1/100 굵기의 초극세사로 제작한 기능성 소재를 통해 먼지 없는 알레르기 케어 기능성 전문 침구를 생산하는 ‘마이하우스’의 제품도 만날 수 있다.

침장·침구 관련 제품 외에도 숙면을 돕는 다양한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인다. 서울대학교 식품생명공학 연구진들이 개발한 신개념 수면 음료 ‘리체라 슬립샷’, 한국 최초로 벨벳 직물을 개발한 60년 장인 기업 ‘영도벨벳’, 전자파 걱정 없는 온열패드 ‘닥터 서플라이’ 등이 참여해 자신들의 대표 제품들을 내놓는다.

아울러 3일간 진행되는 ‘수면세미나’에선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인 조용원 교수가 각각 ‘수면, 너무 많이 자요’ 및 ‘수면, 너무 잠이 오지 않아요’를 주제로 강연을 하는 등 여러 전문가들이 ‘잠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숙면을 위한 노하우’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동 및 아시아 바이어 50개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 국내 유통업체 10개사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도 열려 지역 침장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과 판로 개척을 돕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2022 대한민국 꿀잠페스타’ 홈페이지(www.sleepfest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는 전국 침장사업체 수의 28.6%를 차지하는 전국 1위 침장산업 특화지역”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침장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관련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돕는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면 산업은 최근 ‘슬립(Sleep)’과 ‘경제학(Economics)’을 합친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떠오르는 신산업 중 하나다. 또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와 함께 IT,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으로 수면 상태를 분석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술인 ‘슬립테크(Sleep Tech)’도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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