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오후 8시 방송되는 ENA(이엔에이),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채널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 7회에서는 춘천 박사마을에서 ‘소 박사’로 변신한 샘총사(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의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태권 트로트’ 가수 나태주와 함께 농촌 체험을 하며 즐겁고 보람찬 시간을 보낸 샘총사는 이날 박사마을에서 아침을 맞으며 직접 조식을 만들어 먹는다. 전날 손수 담근 오이소박이와 닭장서 꺼내온 달걀로 프라이를 해 박사마을표 조식을 완성한 것. 즐겁게 식사를 마친 샘총사는 소 박사가 되기 위해 본격적으로 소들을 보러 출동한다. 이때 벤틀리는 “오줌 싸고 있어!”라며 소의 볼 일 장면을 넋 놓고 관람해 웃음을 자아낸다.
뒤이어 ‘윌벤 형제’는 소 먹이 주기에 도전하는데, 벤틀리는 소가 다가오자 ‘움찔’하지만 입으로는 “안 무서워요”라며 언행 불일치 면모를 보인다. 하지만 이내 여물을 먹는 소의 입을 그대로 ‘복붙’하며 교감에 성공, ‘소 박사’에 등극한다. 반면 소와 ‘거리두기’를 지속하던 윌리엄은 팔만 앞으로 간신히 내미는 이상한 포즈로 먹이를 줘 짠내웃음을 유발한다.
소 먹이 주기를 끝낸 후, 샘총사는 앞서 ‘사육사’ 꿈 모험에서 만났던 코끼리 똥에 버금가는 소똥과 마주한다. 벤틀리는 “똥 치우는 거 좋아해요”라며 무한 삽질에 나선다. 여기에 윌리엄까지 가세해 똥 치우기에 혈안이 되지만, 윌리엄은 “소똥 다 치우고 내가 똥 싸겠다!”고 외쳐 현장을 초토화한다.
제작진은 “샘총사가 지난주에 이어 박사마을에서 박사 꿈 모험 2탄을 선보인다”며 “소에게 먹이를 주고, 똥을 치워주는 등 노동을 몸소 체험하며 ‘소 박사’가 되어가는 윌벤 형제의 경험이 시청자들에게도 유익하고 흥미진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샘 해밍턴 가족의 꿈 모험을 담은 ‘해꿈장’은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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