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정국 "해체·활동중단? 오해 않길…절대 끝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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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정국 "해체·활동중단? 오해 않길…절대 끝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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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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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RM(28·김남준)과 정국(25)이 단체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고 “오해 않길 바란다”고 했다.

RM은 16일 새벽 팬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해체라든가 활동 중단, 선언 등의 자극적이고 단면적인 키워드들이 참 많더라”며 “이럴 줄 몰랐던 것도 아니고 각오하지 않은 것도 아니지만 역시나 참 씁쓸하다, 저희가 울고 짜는 방송까지 풀로 시청해주시고 의견을 남겨주시길 바라는 것도 아니었지만…”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RM은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옛 투 컴’(Yet To Come)이라는 노래 제목이 시사하듯 저희가 진실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절대로 지금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라며 “제가 오열하는 장면만 캡처가 되고 계속 재확산이 돼서 역시나 괜한 객기를 부렸나 싶은 생각도 든다, 솔직하고 싶은 용기는 역시 언제나 불필요한 오해와 화를 부르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적었다.

그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는 사실 2인데 1로 돌려말한 것이 아니다, 1을 1로써 얘기하고 그 과정에 있었던 모든 정서들을 용기와 눈물로 공유하고 싶었을 뿐”이라며 “저희를 아는 아미분들이라면 너른 이해를 해주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영상에서 저희가 말한 것이 전부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국이나 태형이가 또 브이앱으로 잘 얘기해주었지만, 저희는 늘 방탄소년단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해 터놓고 얘기해왔다”라며 “다투고 토라졌던 적이 없지 않지만, 10-20대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해 어른으로 성숙해가는 서투른 시행착오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정국 역시 15일 오후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자고 일어났는데 방탄소년단 활동 중단, 해체한다고 난리가 나 있어서 바로 잡아야 할 것 같아 라이브를 켰다”라며 “저희는 아직 단체로 할 게 되게 많다, 그냥 ‘방탄회식’은 저희 이야기 하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넌지시 말하는 편한 자리를 마련한 거다”라고 강조했다.

정국은 “저희가 개인 활동을 하는 거지 방탄소년단으로 안 한다는 건 절대 아니다”라며 “‘방탄회식’을 봤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못 본 분들은 혹시나 오해하실 것 같아서 저희는 해체하는 게 아니고 단체로 활동하는 게 많이 남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해하시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 저희는 해체 안 한다, 활동 중단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저희 ‘달방’(‘달려라 방탄’)도 계속 찍을 거다”라고 거듭 밝혔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14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방탄티비(BANGTANTV) 채널을 통해 공개한 ‘찐 방탄회식’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음악 및 공연과 관련한 단체 활동을 잠시 멈추고 각자 활약할 계획임을 알렸다.

이에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5일 “방탄소년단은 팀 활동과 개별활동을 병행하는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된다”며 “멤버 각자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고, 향후 방탄소년단이 롱런하는 팀이 되기 위한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레이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음악 및 공연과 관련해서는 잠시동안 단체 활동을 멈추게 됐다.

다만 지난 10일 발표한 신곡 ‘옛 투 컴’ 활동은 진행,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오는 17일 KBS 2TV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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