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강원FC에 3-1 승리
  • 조석현기자
포항스틸러스, 강원FC에 3-1 승리
  • 조석현기자
  • 승인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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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복귀한 완델손이 선제골을 넣은 후 세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가 완델손의 복귀골에 힘입어 강원FC에 3-1로 승리하며 2위로 올라섰다.

포항은 17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16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 역습 한방으로 포항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9분 신진호가 전방으로 길게 패스한 볼을 부상에서 복귀한 완델손이 침투하며 침착하게 복귀 첫 유효슈팅을 선제골로 성공시켰다.

강원도 동점골을 넣기위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8분 김대원이 패널티박스 앞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그물을 맞고 말았다.

강원은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20분 임창우가 올린 크로스가 윤평국 골키퍼의 펀칭에 막히며 포항의 골망을 흔드는데 실패했다. 

두번째 골도 포항이 넣었다. 전반 32분 신광훈이 올린 크로스를 이승모가 발리슛을 시도해 오늘 경기 두번째 골을 완성시켰다.

포항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39분 신진호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골포스트 위쪽을 살짝 넘어가고 말았다. 

전반 정규시간이 끝나기 직전 포항의 골망도 흔들렸다. 전반 43분 양현준의 크로스가 윤평국의 손을 맞고 들어가며 강원이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을 받았지만 양팀 모두 특별한 찬스를 맞이하지 못하며 전반은 포항이 2-1로 리드한채 하프타임에 들어갔다.

강원은 동점을 만들기 위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카드 1장을 사용했다. 서민우를 빼주고 이장협을 투입했다.

포항도 추가골을 넣기위해 교체카드 2장을 사용했다. 후반 55분 모세스와 완델손을 빼주고 정재희와 허용준을 투입시켰다. 

포항은 강원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56분 신진호의 슈팅이 유상훈의 선방에 막히며 골포스트를 맞고 나가고 말았다.

강원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60분 김동현이 패널티박스 안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윤평국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강원은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63분 양현준이 패널티박스 앞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다.

포항이 달아나는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67분 허용준의 슈팅이 유상훈의 선방에 막혔지만 튀어 나온 공을 임상협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강원은 또 한번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69분 김진호와 김동현을 빼주고 김대우와 이웅희를 투입했다.

포항도 승리를 굳히기 위해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77분 심상민과 이승모를 빼주고 박찬용과 고영준을 투입했다.

곧바로 강원도 남은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78분 코바야시와 김대원을 빼주고 케빈과 신창무를 투입했다.

후반 84분 강원이 얻은 좋은 위치 프리킥을 케빈이 직접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문을 아쉽게 빗겨나가고 말았다. 

강원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 86분 케빈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윤평국의 펀칭에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 포항은 김준호를 투입하고 임상협을 빼주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이어진 강원의 공세에도 포항은 골문을 지켜내며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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