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련 이겨낸 시민에 음악으로 감사와 응원 전해요”
  • 김무진기자
“코로나19 시련 이겨낸 시민에 음악으로 감사와 응원 전해요”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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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내달 2일
‘오늘도 고마워요’ 음악회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 참여
시민 감사콘서트 ‘오늘도 고마워요’ 공식 홍보 포스터. 사진=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코로나19 등 시련을 함께 이겨낸 모든 대구시민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음악회가 마련됐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내달 2일 오후 5시 그랜드홀에서 시민 감사콘서트 ‘오늘도 고마워요’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긴 터널의 끝을 알리기 위한 차원의 공연으로 일상으로의 회복을 꿈꾸는 시민들에게 새 출발을 위한 응원과 지난 시간을 함께 이겨낸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이날 공연에선 세계 다수의 콩쿠르를 석권하고 유럽의 각 오페라 극장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한국인의 음악적 예지를 빛낸 굴지의 성악가들이 참여한다.

예술감독 및 테너에는 하석배, 바리톤 고성현, 테너 김우경, 소프라노 김은주, 소프라노 이주희가 출연해 피아니스트 은빛나와 박선민의 반주 위에 아름다운 멜로디를 들려준다.

1부에서는 ‘새타령’, ‘가고파’, ‘얼굴’, ‘목련화’, ‘청산에 살리라’와 같은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가사로 구성된 한국 가곡들과 ‘아침의 노래’, ‘그라나다’ 등 레온카발로, 라라, 토스티, 팔보, 쿠르티스가 남긴 아름다운 가곡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오페라 여러 편을 감상하듯 레하르, 칠레아, 베르디 등이 남긴 다채로운 오페라 아리아들로 관객들의 마음을 가득 채워줄 예정이다.

공연 예매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철우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예기치 못한 순간으로 시민들도, 대구음악도 잠시 주춤했지만 우리는 그 시련을 딛고 이겨냈다”며 “힘든 순간 항상 시민과 음악이 함께라는 사실을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들이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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