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깜짝 특별전’
이마트 등 12개 유통기업
19개 온라인 쇼핑몰 참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행사가 마련됐다.이마트 등 12개 유통기업
19개 온라인 쇼핑몰 참여
2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내달 7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6월 깜짝 특별전’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징어, 고등어, 명태, 갈치, 조기(굴비),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 6종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소비가 증가한 포장회(우럭, 광어) 등 수산물 8종을 최대 4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을 포함한 오프라인 12개 유통 기업과 쿠팡, 위메프 등 19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해수부는 1인당 1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한다. 여기에다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더해 품목별로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행사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소비자들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제로페이’ 앱(App)을 통해 20% 할인한 금액으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수산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최대 20만원까지 상품권을 구입하고, 1인당 최대 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국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수산매장(약 1만2966곳)에서 내년 2월까지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하면 된다.
해수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수산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 가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불시 현장 점검을 하는 등 실제 할인 가격을 확인해 소비자들이 행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물가안정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으로 6월부터 수산물 할인 행사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6월 깜짝 특별전이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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