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활주로 1300m↑ 늘려야”
  • 허영국기자
“울릉공항 활주로 1300m↑ 늘려야”
  • 허영국기자
  • 승인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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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석 비행기→80석 상향 허용
기존 50인승 기준 설계 추진
최소 1260m이상 연장해야
승객·화물 수송 극대화 가능
울릉공항 조감도.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울릉공항 조감도.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울릉공항 활주로 길이를 기존 1200m에서 1300m 이상 연장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소형항공운송 사업자를 기존 50인석 비행기에서 80인석 비행기로 좌석을 상향 허용해 최대 80인석까지 운항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울릉공항 활주로 길이가 1200m로 50인승을 기준으로 설계해 추진중에 있다. 이에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50인승에서 80인승으로 좌석수를 늘릴 경우 활주로가 80인승 이착륙이 가능한 1260m이상 연장해야 한다는 것.

22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활주로가 1260m 이상 연장되면 E175 기종(최대 좌석 수 88석)의 최대 적재량(payload) 충족이 가능하고 승객 탑재 와 화물 수송의 극대화가 가능하다는 것. 또 국내 LCC(저가항공사) 등은 활주로 여건이 허락되는 한 그 이상도 수송할 수 있고 초기 분석 결과 활주로가 1260m로 늘어나면 100인승 규모의 리저널제트(E190)도 적재량을 조금만 줄이며 이·착륙이 가능(단거리 김포-울릉 노선 시)하다는 분석이다.

현재 울릉공항 계류장 3D 그래픽 디자인을 보면, 소형 터보프롭 항공기를 우선수위로 적용해 계획 과 설계(Parking Line)가 돼 있지만, 앞으로 신규 항공사(소형항공사 혹은 국내 LCC) 취항 등에 맞게 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 전문가는 “울릉공항(리저널 제트 regional jet)은 지역 항공사(regional jet airliner)가 사용하는 단거리에 적합한 공항으로 보인다”며 “투자대비 효율 극대화를 위해 80인승 (혹은 100인승) 리저널 제트기가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울릉공항은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와 남양리 일원에 총사업비 6904억원이 투입돼 건설되며 1200m 활주로, 여객터미널, 계류장 등이 조성되는 소형 항공기 취항을 목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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