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주관기관인 서울대병원 및 6개 참여기관(분당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보라매병원, 이대서울병원, 동국대일산병원)과 함께 지난 2020년부터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의료기술 연구에 참여 중이다.

이 같은 성과로 동산병원은 ‘코로나19 데이터 셋’ 구축을 완료했으며 △신경계 중환자와 영·유아 고관절 검진 △데이터 셋 작업 △족부환자 데이터 기반 AI 진단 보조 기술 개발 등 △보행 이상 환자의 전신촬영 영상기반 AI 진단보조 기술 △산부인과 수술 결과보고서 작성용 AI VOICE 레코딩 모델 △AI 기반 영상 분석을 통한 뇌경색 악화 예측 모델 개발 등 다양한 세부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황재석 동산병원장은 “인공지능 연구 및 관련 기술 활성화에 집중해 병원 빅데이터 팀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구축하고, 의료데이터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보안성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