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 1차전서 노르웨이에 22-26 패
  • 뉴스1
한국,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 1차전서 노르웨이에 22-26 패
  • 뉴스1
  • 승인 2022.0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1차전에서 노르웨이에 패했다.

한국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슬로베니아 첼레에서 열린 제23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노르웨이에 22-26으로 졌다.

브라질, 노르웨이, 프랑스와 한 조에 속한 한국은 1패, 조 3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총 32개 팀이 참가해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 리그에 오른다.

한국은 초반 3-6까지 끌려갔지만 이가은(인천광역시청)의 선방과 최한솔(서울시청) 득점을 앞세워 8-8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막판 공격이 연속으로 실패하면서 11-1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도 흐름은 비슷했다. 부지런히 추격해 16-16 재차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노르웨이의 높은 수비벽에 막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 승부처에서 최한솔과 이연송(한국체대)이 연속 2분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겪었다.

결국 한국은 막판 대반격에도 22-26, 4점 차이로 패했다.

오성옥 감독은 경기 후 “대회 직전 헝가리 전지훈련을 통해 실책을 줄이는데 집중했지만, 막상 실전에서 잘 적용되지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다만 수비 집중력은 좋았다. 또 공격에서 이원정(대구시청·6득점)과 이연송(5득점) 등 왼쪽 공격이 활발했던 점도 눈에 띄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다음 경기는 반드시 승리해 조별리그를 통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24일 오전 3시30분 프랑스와 2차전을 치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