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제75회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 성황리에 종료
  • 추교원기자
경산시, 제75회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 성황리에 종료
  • 추교원기자
  • 승인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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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생활체육공원 내 럭비 구장에서 펼쳐진 ‘제75회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가 26일을 끝으로 7일간의 경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중등부 10팀(12인제)과 고등부 11팀(15인제) 및 일반부(15인제) 4팀이 참가했다. 고등부에서는 준결승에서 우승 후보로 점쳐지던 경산고를 제치고 결승전에 진출한 부산체고가 서울 사대부고를 상대로 스코어 41-29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서울 배재중학교가 인천 부평중을 상대로 스코어 52-8로 크게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일반부(동호인부)에서는 OK 읏맨 럭비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경산고 럭비선수단은 준결승에서 서울 사대부고에 스코어 24-26으로 패해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경산에서 개최된 첫 전국단위 대회로 ‘대한럭비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와 더불어, 관중석을 개방해 관중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선수 및 임원, 학부모 등 2000여 명 이상이 경산을 방문해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산시는 미래 국가를 대표할 럭비 인재를 키워내는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산에서 개최하는 등 국내의 척박한 럭비 환경에서도 경산시교육지원청, 경산시럭비협회와 경산고등학교와 힘을 합쳐 경산을 명실상부한 럭비의 메카로 성장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대회에서 우승한 부산체고와 서울 배재중 럭비팀에게 축하를 드리며, 모든 팀이 승패를 떠나 열띤 경합을 펼치며 ‘한국 럭비의 참 매력’을 많은 럭비 팬들에게 선물로 선사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대한럭비협회를 비롯한 경북럭비협회, 경산시럭비협회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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