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보건소에 따르면 매년 시행하는 이 검사는 각 학교의 조리실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칼 도마 식기류 행주 등의 시료를 채취하여 보건소에 의뢰해 살모넬라균과 대장균의 검출 여부를 단계적으로 배양절차를 거쳐 확인한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의 급식에 필수적인 재료인 고기 계란 우유 등에서 발생하기 쉽고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재료들을 미생물 시험법으로 정확성과 신뢰성을 갖춘 검사 방법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화자 보건사업과장은“학교 급식시설은 많은 학생들에게 동시에 급식이 제공되므로 대규모 식중독 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커 관내 학생들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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