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SK스페셜티, 주민 안전교육

공장 인근 가흥2동 필두마을서
화학물 노출 응급처치·대피 등
행동요령 알리고 생활 속 건강
스트레스 관리 ‘웰에이징’ 강연

영주 SK스페셜티가 지난 27일 영주시 가흥2동 필두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불감증 해소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필두마을 SK화합관에서 박성준 통장을 비롯해 50여명의 주민들과 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 및 건강 두 가지 주제로 1,2부로 나눠 진행 됐다.

먼저 안전교육은 SK스페셜티 주관으로 화학물 노출 응급처치법, 실내외 대피 방법, 올바른 방독면 착용법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주민행동요령에 대해 상세하게 교육했다.

이와 함께 인근 주민대피소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도 함께 안내했다.

이어 건강교육 순서에서는 대원대학교 재활운동과 김현태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생활 속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젊음을 유지하는 ‘웰 에이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피로, 통증, 스트레스 원인 찾기, 암 예방 원칙, 셀프 스트레칭과 관절운동 등 일상 중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모(69)씨 등 주민들은 “마을 주민들이 평소 안전에 대해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가 없었는데 교육을 받고 난 후 안전불감증에서 다소 해소될 수 있었다”며 교육소감을 전했다.

스페셜티 이강윤 대외협력담당 부사장은 “마을 주민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비상 시 안전에 대한 행동요령과 스트레스 및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회사 인접 마을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회사와 지역이 함께 조화롭게 상생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