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에 김일만 의원 당선
제9대 시의회 개원식 개최
백 의장 “책임의회 실현” 강조
5일 본회의서 원구성 마무리
제9대 시의회 개원식 개최
백 의장 “책임의회 실현” 강조
5일 본회의서 원구성 마무리
제9대 포항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3선의 백인규 의원이 당선됐다.
신임 백인규 의장은 4일 열린 9대 의회 첫 회기인 제29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전체 의원 33명 중 20표를 획득해 12표를 얻은 안병국 의원을 누르고 의장에 선출됐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3선의 김일만 의원이 18표를 받아 당선됐다.
신임 백 의장은 3선을 거치는 동안 자치행정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을 맡는 등 의회운영 경험이 풍부하다.
특히 8대 후반기 의회에서는 부의장을 역임하면서 원활한 의회 운영으로 의원들 간 소통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임 김 부의장은 6, 7대 시의원을 지냈으며, 4년간 공백기를 극복하고 이번 9대 의회에서 3선에 성공했다.
김일만 부의장은 “동료의원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포항시의회의 단합된 힘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개원식에서는 전체 33명 의원이 의원선서와 윤리강령을 낭독했다.
백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항상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전문성과 역량 있는 의회, 시정이 바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선도적 의회, 초심을 잃지 않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책임 있는 의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각 위원장을 선출한 후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