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군민 건강 지키기 팔 걷었다

삼삼오오 건강걷기 동아리 운영
10월까지 지역주민 대상 진행
3~5명 팀 이뤄 자율적 걷기 운동

영양군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삼삼오오 건강걷기 동아리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줄어든 신체활동 실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걷기 실천율이 44.0%에서 코로나 발생 시점부터 최저 20.6%로 급격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군민의 걷기 실천 향상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관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삼삼오오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5명 1팀이며 4일 현재까지 참가팀11개에서 37명이 참가했다.

걷기 동아리는 3~5명을 한 팀을 이뤄 자율적으로 신청하며, 팀원 중 한명을 걷기리더로 선정해 리더가 주최가 돼 활동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보건소에서는 걷기 동아리 팀에게 스트레칭 및 올바른 걷기 방법을 교육하고, 동아리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며, 향후 활동이 활발한 우수 동아리를 선정해 시상하고, 건강 걷기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걷기 행사에 참가한 A모(여·55·영양읍)씨는 “코로나19등으로 인해 활동량 부족으로 인해 건강상태가 원만하지 못했는데 이번 걷기행사에 참가해 걸어보니 건강이 많이 좋아지는 기분이 든다”며 걷기 소감을 밝혔다.

장여진 소장은 “올바른 신체활동 실천방법 및 자율적 걷기 기회 제공으로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했다. 이어 “걷기 동아리 회원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들이 걷기 운동 실천으로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