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세원 전여친 "폭로 이후 연락無, 내 영상 삭제하라" …소속사 "확인중"
  • 뉴스1
고세원 전여친 "폭로 이후 연락無, 내 영상 삭제하라" …소속사 "확인중"
  • 뉴스1
  • 승인 2022.0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고세원(45)의 전 여자친구가 지난해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은 것을 폭로한지 8개월만에 고세원으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했고 자신과 관련된 영상을 삭제해달라는 주장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했다.

고세원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A씨는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2021년 11월 글 올린 이후 고씨는 입장문을 냈지만 그 이후에도 저는 계속 차단되어 있는 상태다, 제 사진을 삭제한 것을 확인시켜달라고 가족 휴대전화로 메시지를 보냈는데 수개월이 지나도 아무 대답이 없다”라고 했다.

A씨는 “(고세원이) ‘넌 그 영상 유출되면 이민가야 된다’라고 말하면서 계속 신체부위를 찍어보내라고 말했다, 내가 삭제하라고 할 때마다 고씨는 삭제시켰다고 끝까지 거짓말을 했지만 지우지 않은 영상들이 수십개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씨가 연락을 끊고 난 후 4개월 동안 제 영상을 삭제한 것을 확인시켜달라고 했지만, 다시 연락이 됐을 때 고씨는 저로 인해 일을 못해 손해가 막심하다며 본인 변호사랑 얘기가 끝났고 주변 지인들의 도움까지 받아 어떠한 선처와 합의 없이 저에게 형사, 민사소송까지 건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고세원의 어머니가 자신을 ‘꽃뱀’ 취급했다라면서, 자신은 풍족하게 살고 있다고 했다.

A씨는 “모든 일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정신과 약을 먹으며 버티고 살고 있는데 제 영상이 유출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서 해방되고 싶다”라며 “고씨는 협박한대로 (나를) 고소하고 매번 삭제했다던 내 영상들을 삭제, 초기화시킨 것을 확인시켜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세원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해당 내용을 확인중이다, 이후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고세원이 2017년에 이혼했다고 해서 교제해 임신했으나, 고세원이 문자 한 통으로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또 아이가 유산되자 고세원이 자신의 아기가 아니라고 했다면서 고세원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주고 받은 메시지들을 공개했다.

이에 고세원은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과문을 공개하며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 저는 2017년 이혼을 했다, 당시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는 재결합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자 하였기 때문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결국 재결합에 이르지 못했고, 그러던 중 지난해 연말 그 여성분을 만났고, 3개월 정도 교제하게 됐다”라며 “그 여성분에게도 어떤 이유로든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지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기에 있는 그대로 여러분께 솔직한 제 심정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저로 인해 불편하셨을 분들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고세원은 1997년 KBS 1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그간 tvN ‘막돼먹은 영애씨’, KBS 2TV ‘수상한 삼형제’ ‘신데렐라 언니’, SBS ‘세자매’ ‘여자를 몰라’ ‘황후의 품격’ 등 여러 편의 드라마에 등장했다. 최근작은 지난해 출연했던 KBS 2TV 저녁 일일 드라마 ‘위험한 약속’이다. 고세원은 그간 여러 편의 일일 드라마에 나서며 ‘주부들의 황태자’란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