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 한수가 묘수… 포항 盤上위 명승부 펼쳤다
  • 조석현기자
한수 한수가 묘수… 포항 盤上위 명승부 펼쳤다
  • 조석현기자
  • 승인 20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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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은체육관서 ‘팡파르’
동호인·꿈나무 500명 참가
10일 바둑대회가 열린 포은체육관에는 500여명의 바둑동호인과 바둑 꿈나무들이 참가해 무더위 속 열기를 더했다.
대국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
반상위의 남녀 대결, 누가 이길까.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이 집중하며 한수를 두고 있다.
최강부 대결답게 한수 한수 신중하게.

바둑 꿈나무와 동호인들의 대잔치인 ‘제13회 영일만사랑배 아마바둑대회’가 10일 포항시 남구 포은체육관에서 열렸다.

경북도민일보가 주최하고 포항시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바둑대회에는 전국에서 몰려 온 바둑 동호인들과 바둑 꿈나무 등 500여 명이 참가해 멋진 명승부전을 펼쳤다.

특히 이번 참가자들은 에어컨도 없는 포은체육관 안의 무더위 속에서도 부채를 흔들며 반상위의 묘수를 선보였다.

이성호 경북도 바둑협회부회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안승도 포항시 남구청장을 비롯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과 함정호·임주희 포항시의원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바둑동호인 여러분들을 한자리에 뵐 수 있게 돼 기쁘다. 오늘 하루 소통하고 화합하는 바둑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두뇌스포츠인 바둑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유재영기자

학생부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혼합단체전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3회 영일만사랑배 아마바둑대회 입상자



◇학생부

▲우승 김찬형(상도중) ▲준우승 윤준우(대흥초) ▲3위 류승하(장흥중)·엄태현(포은중)

◇학생 1~2학년부

▲우승 김보규(형산초) ▲준우승 권영인(양학초) ▲3위 권은성(지곡초)·최성준(중앙초)

◇학생 3~4학년부

▲우승 강주형(지곡초) ▲준우승 최민기(대이초) ▲3위 방예성(양서초)·곽민혁(이동초)

◇샛별부

▲우승 조연우(초곡초) ▲준우승 박서준(송곡초) ▲3위 조재현(경주초)·이강현(제철초)

◇혼합단체전

▲우승 장상록·한영인·정기활 ▲준우승 이병목·허만봉·권오학 ▲3위 이덕형·조영락·김수인, 최재원·박성택·강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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