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신청서 제출할 듯
성주군이 경북도 공무원교육원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성주군은 경북도청 이전 로드맵이 확정됨에 따라 도 공무원교육원 유치를 위해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군은 3월말께 출향인사와 도 군의원, 사회단체 대표 등이 함께 경북도와 도의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유치 의지를 전달한다.
아울러 성주군의회도 공무원교육원 유치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군민 1만명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유치활동에 함께 힘을 모은다.
성주군의 가야산 국립공원 기슭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깨끗한 공기가 하나로 어우러져 심신단련과 마음 수양에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중부내륙고속국도의 개통과 국도 30, 33호선의 확·포장, KTX 김천역사의 건립 등 편리한 교통망, 대도시 근교지역으로 풍부한 교수진 확보용이 등 접근성과 지역연계발전이 가능하다.
성주군 관계자는 “성주는 역사적으로 명현거유를 배출한 유림의 고장으로 선비들이 학문에 정진하면서 심신을 도야하고 후학을 양성하던 영남의 큰 고을”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 사통팔달의 교통망, 대도시의 접근성, 지역의 역사성 등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도공무원 교육원이 꼭 성주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도 공무원교육원 유치가 확정되면 가야산 인근 15만㎡의 부지를 제공하고 진입로 개설과 함께 상·하수도 시설과 셔틀버스 지원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주/석현철기자 s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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