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해외 의료사각지대 ‘온정’
  • 조석현기자
에스포항병원, 해외 의료사각지대 ‘온정’
  • 조석현기자
  • 승인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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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캄보디아 의료진
초청해 선진수술법 교육 제공
Dr.라타낙 수료식 단체사진. 사진=에스포항병원 제공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최근 국내 선진 의료기술과 최신수술법이 필요한 의료사각지대 해외 나라들의 의료진을 초청해 해외 연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캄보디아에 국내 선진 의술을 전수하기 위해 에스포항병원의 의료시스템과 선진수술법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지난해 연수를 마치고 돌아간 Dr.나라의 소개로 초청된 Dr.라타낙은 캄보디아 크메르 소비에트 우정병원 신경외과 의사로 근무하고 있다.

Dr.라타낙은 지난 2월부터 7월 15일까지 에스포항병원에서 뇌·척추 최신 수술법, 병원 시스템 등에 이르기까지 관련 노하우 모두를 전수받았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이제는 우리가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지속해서 해외 의료진을 초청해 국내 선진의술을 전달하는 나눔의료를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연수를 통해 양국의 의료 기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포항병원은 미얀마, 캄보디아 의료진에게 최신 수술법을 전수했으며 태국, 필리핀과 캄보디아 등 의료 낙후 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진료를 돕고 의약품을 제공하는 해외 의료선교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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