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 쓰레기 둥둥… ‘물의 도시’ 이름 먹칠
  • 정운홍기자
안동호 쓰레기 둥둥… ‘물의 도시’ 이름 먹칠
  • 정운홍기자
  • 승인 2022.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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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지댐 하류 수문 인근에 각종 쓰레기 쌓인 채 방치 ‘눈살’
호반나들이길 코스와 이어지며 미관 해쳐… “시, 관리해야”
안동호 조정지댐 수문 인근에 떠내려온 부유 쓰레기.

안동호 조정지댐 수문 인근에 쌓인 부유 쓰레기가 ‘물의 도시 안동’의 이름을 먹칠 하고 있다.

안동호 조정지댐은 안동의 대표 관광명소인 월영교가 있고 특히 조정지댐 수문 위를 걷는 코스로 이어지는 안동호반나들이길이 조성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조정지댐 하류의 수문 인근에 각종 생활 쓰레기 등 부유물이 쌓인 상태로 방치되고 있어 인근을 지나가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더욱이 조정지댐 수문 상부가 개방돼 호반나들이길 코스와 이어지면서 걷기 명소로 인기가 높아져 조정지댐 수면 위 부유물 수거에 더욱 철저를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민 A씨는 “비가 오고 나면 부유물이 발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물 위에 이렇게 쓰레기 더미가 떠 있는 모습은 미관상 좋지 않다”며 “물의 도시 안동이라는 이미지를 생각해서라도 부유물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조금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은 몇 년 전 용상~교리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공사가 시작된 이후 엄청난 양의 쓰레기와 부유물이 발생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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