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지역 내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한다.

달서구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3단계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사업(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구민 470여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4억원 미만 구민이다. 모집 인원은 162개 사업에 총 470명여이다.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9월 5일부터 11월 25일까지 주 30시간 정도로 공공서비스 지원, 정보화 추진, 환경정화, 지역특화사업 등 분야에서 근무한다. 시급은 9160원으로 140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공공근로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사업을 더욱 적극 발굴, 구민들의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