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뉴미디어담당관 신설
유튜브 활동한 김민정씨 임명
기존 채널 보강 후 내달 첫 선
대구시가 유튜브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유튜브 활동한 김민정씨 임명
기존 채널 보강 후 내달 첫 선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민선 8기 홍보 기능 강화를 위해 뉴미디어담당관을 신설하고, 유튜브를 핵심정책 등 주요 시정 홍보에 적극 활용한다.
신설 부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직접 출연해 대구시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는 유뷰트 코너를 개설,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기존 운영하던 대구의 명소 소개 및 맛집 탐방 등도 강화한다. 화상을 통한 시민과 시장과의 양방향 대화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아울러 각 실·국이 준비하고 있거나 진행 중인 정책에 대한 설명 자리도 정례화할 방침이다.
대구시 유튜브 채널은 기존 채널을 보강한 뒤 내달 중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 ‘미녀와 야수’에서 활동하던 김민정(여·35·사진)씨를 뉴미디어담당관으로 영입하고, 유튜브 촬영 및 편집 등을 담당할 외부 전문가를 뽑고 있다.
김 신임 뉴미디어담당관은 대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언론 홍보)을 수료했다.
신임 김 뉴미디어담당관은 “급변하는 디지털미디어 환경 속에서 그동안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구시민들이 시정의 소식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봉사하는 정신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같은 날 재정 및 노동 분야에도 업무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전문가를 함께 임용했다.
시장 직속 기관으로 신설되는 ‘재정점검단장’으로는 김대철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을 임명했다. 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설치되는 ‘노동정책자문관’에는 김기웅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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