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시연회
  • 박형기기자
경주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시연회
  • 박형기기자
  • 승인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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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북도 무인항공 119 방제단과 경주 드론이용 재배 사업 연계...농지 10,168ha 실시
경주시가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위해 드론을 이용한 시연회를 갖고 있다.
경주시가 무인헬기 및 드론을 이용한 벼 병충해 공동방제를 위해 사전 방제시연을 실시했다.

26일 경주시는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경주시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장, 지역농협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위한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에는 공동방제 사업설명, 무인헬기 및 드론 병해충 방제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19억원(시비 9억5000 농협 9억000) 사업비를 들여 지역 벼 재배면적 1만168㏊ 대해 실시한다.

2020년 처음 실시 후 3년째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무인헬기 25대, 드론 61대, 광역방제기 1대가 투입돼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방제한다.

특히 올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은 경북도 무인항공 병해충 119 방제단과 경주시 드론이용 농작업 재배기술 확대 시범 등과 연계해 더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방제에 투입된 무인헬기, 드론은 3m 높이에서 약제를 살포하면 바람이 지면으로 향하기 때문에 작물 밑 부분까지 약제가 부착돼 인력살포 보다 병해충 예방에 효과가 높다.

또 주요 방제대상 병해충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벼 먹노린재 등의 방제 뿐만 아니라 미질향상을 위한 영양제도 동시에 살포한다.

주낙영 시장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각종 벼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고, 고품질 쌀 생산해 농업경쟁력을 더욱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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