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택흥 “유능한 대구 민주당으로” 대구시당 위원장 출사표
  • 김무진기자
권택흥 “유능한 대구 민주당으로” 대구시당 위원장 출사표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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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골쇄신 노력으로 당원 절망감
무력감 극복·새로운 당 만들 것”
김용락·강민구·김성태 등
차기 위원장 선거 4파전 전망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 출신의 권택흥<사진>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구갑 지역위원장이 차기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권 지역위원장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27일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선거에 입후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구 민주당이 대선 패배와 지방선거 공천파행으로 발생한 당내 갈등과 분열로 존폐의 위기에 직면했다”며 “분골쇄신의 노력으로 당원들의 절망감과 무력감을 극복하고 당원 중심의 완전히 새로운 대구 민주당, 시민들에겐 신뢰감을 주고 당원들에겐 자긍심을 주는 유능한 대구 민주당을 만들고자 이 같이 나섰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로 전당대회를 앞둔 중앙당의 리더십은 약화되고, 당내에선 ‘네탓’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며 “강력한 리더십으로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고, 무너져내린 대구 민주당의 혁신과 도약을 위해 이재명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약으로 ‘지구당 부활’, ‘권역별 비례제 혹은 석패율제 도입’, ‘대구·경북에 당선 가능한 비례 국회의원 각 1명 배정’ 등을 내걸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대구 민주당의 갈등과 분열을 통합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홍준표 대구시장에 맞설 추진력 있고 유능한 대구시당 위원장이 필요하다”며 “내세운 공약을 반드시 관철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차기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선거는 권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김용락 수성구을 지역위원장, 대구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강민구 수성구갑 지역위원장, 대구시의원을 지낸 김성태 대구 달서구을 지역위원장 간 4자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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