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2025년 전면 도입 위한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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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2025년 전면 도입 위한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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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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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육전문가로 구성한
TF 출범… 오늘 첫 회의 개최
교육부 전경. 뉴스1
교육부 전경. 뉴스1

교육부가 고교학점제를 예정대로 2025년 전면 도입하기 위해 점검 및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선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을 위해 교원, 전문가, 시·도 교육청 등 교육 분야의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고교학점제 점검 TF’를 구성한다고 28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 개개인이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 체제를 전환하는 제도다.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에 이어 올해 특성화고에 도입됐고, 현재 일반계고의 84%가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아직 고쳐야 할 부분도 있지만 고교학점제는 2025년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미비한 점을 점검·보완해 고교학점제를 2025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의 본격적 도입에 앞서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보완하기 위해 TF를 구성한다.

TF는 총 12명으로 구성되며 교육부, 시·도 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학교 교장과 교사, 교육 분야 교수, 입학사정관, 진로진학 전문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등에서 참여한다. TF는 오는 29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 및 단계적 이행계획을 발표, 세부 과제를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고교학점제 취지에 대한 높은 공감대에도 교원의 업무 부담, 학점제 운영 여건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된다.

교육부는 TF를 통해 고교학점제 도입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동시에 학점제 제도 설계 및 학교 운영 여건 전반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TF는 개별학교의 학점제 운영 부담 완화, 교육격차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한다. 또한 미이수제와 관련해서도 학계 및 교육 현장의 의견을 듣고, 현장 수용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논의해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교육부는 TF와 함께 시도교육청을 중심으로 학교현장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학생·학부모, 현장교원과 함께 권역별 토론회, 교원 단체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학점제 도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현장의 어려움이 최소화되도록 학점제 운영 기반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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